[뉴스포커스] 사흘째 7천명대 확진…접종간격 3개월로 단축

2021-12-10 1

[뉴스포커스] 사흘째 7천명대 확진…접종간격 3개월로 단축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22명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연일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 전담 병상을 늘리고 있지만, 병상 대기자는 다시 1천 명대를 넘긴 상황입니다.

한편, 소아청소년들의 감염률이 성인을 추월하면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소아청소년의 최대 40%가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7,022명 기록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가요?

현재 감염재생산지수가 1.28로 이런 확산세가 계속되면 이달 말 1만2천 명이 확진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도 있는데요. 이번 주 월요일 강화된 방역 조치를 내놓았지만, 현재의 확산세를 잡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앞으로 어느 정도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며, 지금보다 방역을 좀 더 강화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정부가 수도권 군병원 병상을 추가하며 코로나 전담병원을 추가 지정하고, 기존 전담병원에는 군의관 40명을 추가로 투입시키기로 했는데요. 위중증 환자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 중인데, 현 의료체계가 어느 정도까지 감당할 수 있을까요?

많은 전문가들께서 체육관이나 강당에 임시 중환자실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방법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는 국민들에게 모임 자제를 요청하고, 고령층과 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는데요. 먼저 고령층의 추가 접종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백신 접종에 대해 기본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3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간격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얀센 접종자와 면역저하자는 2개월, 60세·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4개월, 18~59세는 5개월인데, 잔여백신으로 추가접종을 받으면 1개월 더 줄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얀센과 면역저하자를 제외하고, 나머지가 모두 3개월로 기간이 통일이 되는 건데, 추가 접종기간이 단축되는 것에 문제는 없는 건가요?

한국의 백신 추가접종률(3차접종률)이 세계 주요 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속한다고 하는데요. 이건 우리나라가 기본 접종을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추가접종 시기도 늦어진 건가요?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나요?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와 백신 효과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추가 접종률 제고와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전망도 있는데요. 기존 접종보다 추가 접종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이번엔 청소년 접종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델타변이가 유행한 이후 청소년의 경우에도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과 위중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청소년은 코로나에 걸려도 경증으로 크게 위험하지 않다고 알고 계시거든요? 최근 청소년 확진자가 성인을 추월했을 만큼 많아졌다고 하는데, 위험성도 높아진 건가요?

12~17세 접종 후 가장 크게 우려하는 부작용이 심근염인데요. 지금까지 백신 접종 후 심근염 판정 사례는 얼마나 있었고, 치료는 다 된 상태인가요?

보통 코로나에 걸렸을 때 피해보다 이득이 많다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하시는데요. 소아·청소년들이 코로나에 걸리고 난 뒤 후유증으로 다기관염증증후군이라는 게 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증후군인가요?

정부가 청소년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것을 두고도 반발이 심합니다. 일단 청소년 방역패스가 꼭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방역당국이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역패스 제도를 시행할 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준비하겠다고 했는데요. 현재 가장 큰 반발이 청소년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장소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학원에 대한 지적을 많이 하는데, 적용 범위에 대한 수정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이번에는 오미크론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어제 3명 추가돼 누적 63명이 됐습니다. 아직까지는 잘 추적해서 오미크론의 지역 확산을 잘 막고 있다고 보십니까?

유럽의약품청에 따르면 아직까지 오미크론 감염사례가 대부분 경증이라고 하고 아직까지 오미크론으로 인한 중증이나 사망자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에서는 오미크론 환자의 격리기간을 10일에서 14일로 오히려 더 늘렸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 이런 조치를 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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